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김범만 명예교수가
2026년
삼성호암상
공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삼성호암상은 학술·예술·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인물에게 수여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각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성취를 이룬 인물에게 주어진다.
김 교수는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의 기틀을 마련한 선구자’로 평가받으며, 무선통신 시스템의 핵심 부품인 무선주파수(RF) 전력증폭기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고효율, 고선형, 고출력을 동시에 구현하는 전력증폭기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았던 기술적 난제를 극복했다.
이 기술은 휴대전화와 이동통신 기지국 송신기 설계에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이동통신 시스템의 성능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다. 나아가 향후 6세대 이동통신 시스템에서 요구되는 무선 송신기 구현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교수는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에 28년간 재직하며 58명의 박사를 배출하는 등 교육과 연구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쳤으며, 그의 제자들은 국내외 대학과 산업계에서 활약하며 학문적 유산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같은 공로를 바탕으로 김 교수는 2023년 IEEE MTT-S Microwave Application Award, 2025년 European Microwave Association Outstanding Career Award를 수상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왔다.
한편, 2026년 삼성호암상 시상식은 6월 1일(월) 오후 4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