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 ]기존 마이크보다 성능 뛰어난 피부 부착형 유연 센서 개발”

기존 마이크보다 성능 뛰어난 피부 부착형 유연 센서 개발”

전자전기공학과 윤인열 학생(정윤영 교수 연구실)이 화학공학과 조길원 교수 연구팀과 함께 진행한 공동 연구를 통해 기존 마이크보다 훨씬 민감도가 높으면서 피부에 편리하게 부착하여 사용 가능한 “피부 부착형 고성능 진동 센서”를 개발하였으며, 연구 결과는 세계 최고 권위의 Nature Communications 6월 18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

피부 부착형 진동 센서는 휴먼–머신 인터페이스, 사물 인터넷, 음성인식, 성대 헬스케어 모니터링 등의 차세대 음성인식 기능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기존 센서들의 경우 소리의 공명 현상 및 감쇠 효과에 의해 주파수의 증가에 따라 민감도가 크게 변화하여 음성의 패턴만을 측정할 뿐 정량적인 음성 분석이 어려웠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센서의 물성 및 구조를 개선하여, 음성 주파수 전 범위에서 일정한 매우 높은 민감도를 유지하는 유연 센서를 개발하였다. 본 연구진은 개발된 센서가 심한 소음 등의 외부 환경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정확하게 음성 신호를 측정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음성인식을 통한 보안 및 성대 헬스케어 모니터링에 응용이 가능함을 보여주었다.

연구진은 피부 부착형 유연 센서를 통한 음성인식 기술이 휴먼–머신 인터페이스, 사물 인터넷, 음성인식 분야 뿐만 아니라, 성대 헬스케어 모니터링 등의 관련 산업에서 널리 응용이 가능한 차세대 기반 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Nature Communications 6월 18일자 온라인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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