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게 역사란 어떤 것인가?
2017-06-09
한국인에게 역사란 어떤 것인가?
-. 연 사 : 이 종 욱 교수 (서강대 사학과)
-. 일 시 : 2008년 9월 19일 (금) 오후 2:45 ~ 4:15
-. 장 소 : LG동 105호
-. 초청자 : 장 수 영 교수 (T.2211)
Abstract
현재 한국인은 한민족의 시조를 단군이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한국인 중 단군을 시조로 하는 성을 가진 사람은 없다. 그와 달리 한국인 중 신라인을 시조로 하는 성을 가진 사람들이 인구의 반이 넘는다. 해방 후 지금까지 한국사학의 학문권력을 장악해온 관학파들이 단군을 시조로 하는 민족을 발명하여 국민의 역사지식으로 만들어냈다. 관학파들은 민족주의사학을 내세우며 만들어낸 민족사를 통하여 한국•한국인의 오리진이 신라에 있다는 사실을 은폐해온 것이다.
내물왕 이전의 역사를 살려내면 단군을 시조로 하는 민족은 허구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내물왕 이전의 역사를 어떻게 보는 가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