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 ]한승호(박사과정),제 21회 대한민국 반도체설계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상” 수상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대학원생 한승호, 정순규 그리고 김찬호씨가 (지도교수: 김병섭) 제 21회 대한민국 반도체설계대전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상을 수상하였다.
연구팀은 아날로그 및 혼성 반도체 회로의 레이아웃을 자동생성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였으며, 이를 활용하여 고속 유선 송신기의 다양한 레이아웃 설계를 여러 반도체 공정 노드에서 자동 생성할 수 있음을 보였다.
아날로그 및 혼성 반도체 회로의 레이아웃 설계는 일반적으로 설계자가 일일이 손으로 그려야 하는 작업을 동반하기 때문에, 기술 개발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요구된다. 또한, 반도체 공정이 미세화 되고있고, 설계의 복잡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이러한 설계 생산성 문제는 오랜 기간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큰 요인이었다. 이번 연구는 아날로그 및 혼성 반도체 회로 개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 반도체설계대전은 설계분야의 인력을 양성 및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00년부터 개최되어 왔으며, 제 21회 반도체설계대전에는 주최이래 최대 규모인 53개 팀 137명이 참가 하였다. 김병섭 교수 연구실은 2014년도부터 대한민국 반도체설계대전에서 꾸준히 수상해오고 있다.